이달의 PICK
-
PIRM 파사인사이트리뷰(매거진)
제약바이오 공시가 어렵다고 탓하기 전에, 먼저 공부하라
📌 무슨 일이 있었나올해 초 24만 원대였던 삼천당제약 주가, 두 달 만에 128만 원 돌파 → 코스닥 시총 1위유럽 제약사와의 5조 3천억 원 계약을 보도자료로만 배포, 정식 공시 누락계약 부풀리기 의혹 확산 → 일주일 만에 주가 반토막금융감독원, '제약·바이오 공시 종합개선 TF' 출범 → 공시 체계 전면 재설계 착수📌 그런데, 기대감 자체는 근거가 없었나?삼천당제약의 S-PASS 기술 핵심 :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전환노보 노디스크·일라이 릴리 등 글로벌 빅파마도 수십 년째 풀지 못한 난제중견 제약사가 새로운 경로로 도전했다는 서사 → 주목받기에 충분했음기대감 형성 자체는 이유 없는 열풍이 아니었다📌 그러나, 여기서 반드시 구분해야 할 것기술의 접근 방식이 혁신적일 수 있다는 것과, 그 기술이 ..
더보기
-
PIRM 파사인사이트리뷰(매거진)
CDMO의 전략은 ‘정치·임상·공급망’의 교차점에 있다.
이제는 CDMO 를 넘어 PDMO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GSK의 미국 락빌 시설을 인수했다. 셀트리온은 일라이 릴리의 미국 공장을 손에 넣었다. 이 두 건의 거래를 단순한 해외 생산기지 확장으로 읽는다면, 지금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절반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CDMO 산업의 경쟁 공식이 바뀌고 있다.오랫동안 CDMO의 핵심 경쟁력은 두 가지였다. 배양 용량의 크기, 그리고 원가 효율. 얼마나 많이, 얼마나 싸게 만들 수 있는가. 그러나 미국 생물보안법의 등장은 이 공식을 흔들었다. 글로벌 빅파마에게 이제 '어디서 만드느냐'는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리스크 관리의 문제다. 생산 거점의 국적과 정책적 안전성이 단가 못지않은 판단 기준이 된 것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송도–락빌 이..
더보기
파사캠퍼스(취업아카데미)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이 제약마케팅 맞습니까?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이 제약마케팅 맞습니까? "제약마케팅이요? 의사한테 약 소개하는 거 아닌가요?"제약·바이오 업계를 준비하는 분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이런 답이 자주 나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정의로는 제약마케터가 매일 부딪히는 현장의 절반도 보이지 않아요. 오늘은 제약마케팅의 진짜 구조를 처음부터 정리해 드립니다. 제약마케팅은 왜 다른가일반 소비재(FMCG) 마케팅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보고, 마음에 들면 바로 구매합니다. 그래서 감성 광고, 비교 문구, SNS 바이럴이 잘 먹힙니다.그런데 전문의약품(ETC) 시장은 구조 자체가 다릅니다.사용자(환자) ≠ 선택자(의사·약사) ≠ 비용부담자(보험자·정부) 약을 먹는 사람, 처방을 결정하는 사람,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이..
더보기PASA INSIGHT LAB.
-
제약바이오 공시가 어렵다고 탓하기 전에, 먼저 공부하라
📌 무슨 일이 있었나올해 초 24만 원대였던 삼천당제약 주가, 두 달 만에 128만 원 돌파 → 코스닥 시총 1위유럽 제약사와의 5조 3천억 원 계약을 보도자료로만 배포, 정식 공시 누락계약 부풀리기 의혹 확산 → 일주일 만에 주가 반토막금융감독원, '제약·바이오 공시 종합개선 TF' 출범 → 공시 체계 전면 재설계 착수📌 그런데, 기대감 자체는 근거가 없었나?삼천당제약의 S-PASS 기술 핵심 :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전환노보 노디스크·일라이 릴리 등 글로벌 빅파마도 수십 년째 풀지 못한 난제중견 제약사가 새로운 경로로 도전했다는 서사 → 주목받기에 충분했음기대감 형성 자체는 이유 없는 열풍이 아니었다📌 그러나, 여기서 반드시 구분해야 할 것기술의 접근 방식이 혁신적일 수 있다는 것과, 그 기술이 ..
더보기
-
AI시대, 세일즈 성과는 클로징으로 완성된다
AI가 영업 현장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많은 영업담당자들이 묻기 시작했다. "고객도 AI로 다 찾아보는데, 우리가 할 일이 남아 있기는 한 걸까?" 실제로 전문의나 병원 구매 담당자들은 신약 정보, 임상 데이터, 경쟁 제품 비교를 과거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해낸다. 영업담당자가 공들여 준비한 제품 설명이 이미 고객의 손안에 있는 시대다. 그렇다면 영업의 본질은 무너진 것인가? 그렇지 않다. 정보의 격차가 사라진 자리에, 오히려 결정을 설계하는 기술이 더욱 중요해졌다.클로징, 왜 여전히 영업의 핵심인가영업 성과를 결정짓는 요소는 여러 가지다. 고객 관계, 제품 지식, 시장 이해, 커뮤니케이션 능력. 그러나 이 모든 역량이 실제 성과로 연결되는 순간은 단 하나다.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는 그 순간이다. ..
더보기
-
CDMO의 전략은 ‘정치·임상·공급망’의 교차점에 있다.
이제는 CDMO 를 넘어 PDMO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GSK의 미국 락빌 시설을 인수했다. 셀트리온은 일라이 릴리의 미국 공장을 손에 넣었다. 이 두 건의 거래를 단순한 해외 생산기지 확장으로 읽는다면, 지금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절반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CDMO 산업의 경쟁 공식이 바뀌고 있다.오랫동안 CDMO의 핵심 경쟁력은 두 가지였다. 배양 용량의 크기, 그리고 원가 효율. 얼마나 많이, 얼마나 싸게 만들 수 있는가. 그러나 미국 생물보안법의 등장은 이 공식을 흔들었다. 글로벌 빅파마에게 이제 '어디서 만드느냐'는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리스크 관리의 문제다. 생산 거점의 국적과 정책적 안전성이 단가 못지않은 판단 기준이 된 것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송도–락빌 이..
더보기
-
스마트병원, AI시대의 의료생태계를 뒤흔든다
AI는 기술뿐만 아니라, '의료의 사고체계'를 바꾸고 있다. 2026년 의료산업의 변화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다. AI는 이미 병원 로비, 병상 옆, 행정의 가장 일상적인 순간에 들어와 있으며, 의료가 작동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 스마트병원은 선택이 아니라 의료기관의 생존과 직결된 구조적 경쟁력이 됐다.용인세브란스병원이 도입한 'AI 스마트 데스크'는 이 변화를 상징한다. 기존 키오스크는 효율성을 내세웠지만 고령 환자와 디지털 취약계층에게는 또 다른 장벽이었다. AI 휴먼은 환자의 시선에 반응하고, 소음 속에서도 음성을 인식하며 실제 상담원처럼 응대한다. '빠르게 처리하는 병원'에서 '이해해주는 병원'으로의 전환이다. 운영 측면에서도 원무 창구 혼잡도를 낮추고 행정 인력을 고부가가치 업무..
더보기
-
바이오시밀러의 시대, 임상전략이 시장을 결정한다
특허절벽 이후 글로벌 임상 규제 변화와 K-바이오의 포지셔닝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시간표가 빠르게 앞당겨지고 있다. 2030년까지 특허 보호가 종료되는 의약품은 약 200개, 이 중 블록버스터만 70여 개에 달하며, 이탈 매출 규모는 최대 4,000억 달러로 추산된다. 단순한 매출 감소가 아니라 글로벌 제약 비즈니스 모델 전반을 뒤흔드는 구조적 변화다.이번 특허 절벽은 과거 사이클과 질적으로 다르다. 만료 대상의 상당수가 바이오의약품이며, 면역항암제·자가면역질환·희귀질환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 집중돼 있다. 휴미라는 특허 만료 후 매출이 212억 달러에서 90억 달러로 급감했고, 키트루다는 2028년 만료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들은 투여 방식 변경, 적응증 확대, 제형 혁신 등 방어 전략을 총..
더보기
-
경구형 GLP-1의 등장은 ‘비만 치료의 방식’을 바꾼다.
다양한 비만치료제 제형이 가져온 비즈니스 전략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는 비만 치료제 시장은 '얼마나 많이 줄였는가'에서 '얼마나 오래, 안전하게, 일상에 녹아들 수 있는가'로 전환 중이다.Eli Lilly의 경구용 GLP-1 후보물질 오포글리프론의 ATTAIN-MAINTAIN 임상 3상 결과가 이 전환을 상징한다. 이 연구는 주사형 위고비·젭바운드로 초기 감량을 이룬 환자에게 경구 오포글리프론이 체중 반등을 의미 있게 억제함을 확인했다. 임상적 함의는 세 가지다. 첫째, 주사제로 감량을 유도하고 경구제로 유지하는 단계적 치료 설계가 현실화됐다. 둘째, 감량 정체기 환자군에서도 위약 대비 명확한 유지 효과가 나타나 리얼월드 적용 가능성이 높다. 셋째, 간 독성 신호 없이 안전성 프로파일이 일관되어 장기 복..
더보기
-
위커리어북스가 추천한다. 커리어 개발에 딱 맞는 추천도서 리스트
제약인허가(RA) 슈퍼스타 제약 인허가는 더 이상 요청에 따라 서류를 제출하는 업무가 아닙니다. 이제 인허가는 규제를 읽고, 심사를 예측하며, 리스크를 사전에 설계하는 전략의 영역입니다. 『제약인허가 슈퍼스타』는 복잡한 규정 설명이 아닌, 심사 질의와 보완 요구 앞에서 실무자가 어떻게 판단하고 대응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제시합니다. 개발부터 허가, 변경, Life Cycle까지 인허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바라보고 대응이 아닌 설계 중심의 사고 프레임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규정을 아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규제로 판을 짜는 전략형 인허가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종이책] 제약인허가(RA)슈퍼스타 | 파사컨설팅 - 교보문고제약인허가(RA)슈퍼스타 | 제약 인허가는 더..
더보기
-
[제약바이오트렌드&커리어] 제트C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트렌드를 읽는 사람이 커리어를 완성한다.
안녕하세요. 제트씨 방장 성공공장입니다. 저는 20년을 제약바이오 산업 안에서 살았습니다.신입으로 처음 이 업계에 발을 들였을 때, 저를 가장 당황하게 만든 것은 일의 어려움이 아니었습니다. 정보의 홍수였습니다. 신약 허가, 임상 결과, 규제 변화, 글로벌 빅파마의 전략 이동, 국내 제네릭 시장의 재편 등 매일 무언가가 바뀌었고, 그 흐름을 놓치는 날이면 회의실에서 혼자만 모르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습관을 하나 만들었습니다.하루도 빠지지 않고 업계 뉴스를 모니터링하는 것. 출근 전, 점심시간, 퇴근 후. 타이밍은 달랐지만 지난 20년간 이 습관은 한 번도 끊기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따라가기 급급했습니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나자 변화가 생겼습니다. 뉴스를 읽는 것이 아니라, 흐름이 보이..
더보기